인터넷 없는 창고 데이터 수집: EASY LOGGER와 RF900 로컬 구성

인터넷과 현장 네트워크는 달라요
인터넷 회선이 들어오지 않는 창고나 외곽 설비에서도 센서 데이터 수집을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센서와 수집 장치 사이의 시리얼 통신, 현장 안의 LAN, 로컬 저장 서버는 인터넷과 별개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먼저 읽을 수 있는 결론은 ‘외부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못하는 것’과 ‘현장 데이터를 모을 수 없는 것’을 나눠 보는 거예요.
이 글에서 원격 모니터링은 창고 안에서 떨어진 센서 값을 무선으로 가져오고, 같은 현장의 PC나 태블릿에서 확인하는 범위를 뜻해요. 인터넷·전용선·LTE 같은 외부 경로가 전혀 없다면 다른 지역의 사무실에서 접속하는 원격제어는 성립하지 않아요. 현장 내부 원격과 외부 원격을 구분해야 통신 비용과 운영 범위를 정확히 정할 수 있어요.
RF900은 시리얼 구간을 연장해요
RF900이라는 이름은 하나의 공통 규격이나 단일 제품을 뜻하지 않아요. 보통 900 MHz 대역을 사용하는 시리얼 무선 장치를 현장에서 편의상 부르는 표현에 가까워요. 국립전파연구원 적합등록 사례에서도 900MHz 무선통신 시리얼 디바이스가 모델 단위로 등록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따라서 실제 구성 전에는 사용하려는 정확한 모델명과 국내 적합등록 정보를 확인해야 해요.
‘1 km급’ 표기도 모든 창고에서 보장되는 거리가 아니에요. 제품 사양서가 제시한 안테나와 가시거리 조건, 설치 높이, 철제 랙과 벽의 배치를 먼저 확인하고 실제 위치에서 반복 수신 시험을 해야 해요. 1 km를 설계의 확정값으로 쓰기보다 패킷 누락, 응답 시간, 마지막 수신 시각이 운영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해요.
연결 경로를 먼저 나눠요
권장 흐름은 온도센서·습도센서 → Modbus RTU → RF900 송신기 → 무선 구간 → RF900 수신기 → 현장 게이트웨이 → 로컬 EASY LOGGER예요. 송신기와 수신기는 센서의 시리얼 데이터를 무선으로 옮기고, 게이트웨이와 EASY LOGGER는 수집·저장·화면 표시를 맡아요. RF 장치 양쪽의 baud rate, parity, stop bit와 RS-485 종단 조건은 같은 값으로 맞춰야 해요.
| 수신기 연결 방식 | 먼저 확인할 것 | 적용 판단 |
|---|---|---|
| RS-485 또는 RS-232 | 포트 규격, 배선, 통신 속도, 절연 | 공개 사양에서 포트가 확인된 EASY-LINK 연결 계층에 쓰기 좋아요 |
| USB 시리얼 | 운영체제 드라이버, 장치 인식명, 재부팅 후 경로 유지 | 사용 중인 EASY LOGGER 버전과 RF900 모델의 호환 확인 뒤 선택해요 |
공개된 HT Automation 제품 자료만으로 모든 USB형 RF900이 EASY LOGGER에 바로 연결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USB 직결을 계획한다면 실제 장치 인식과 장시간 수집 시험을 먼저 진행하고, 확인이 어렵다면 RS-485·RS-232형 수신기와 EASY-LINK를 연결하는 경로가 더 분명해요.

외부 인터넷 없이 센서와 무선 노드, 현장 서버와 로컬 화면을 하나의 운영 구역으로 연결한 예시예요.
EASY 제품군의 역할을 나눠요
EASY-LINK는 현장 연결을 맡는 산업용 IoT 게이트웨이예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는 RS-485·RS-232 포트로 LS XGT, Mitsubishi MC와 Modbus RTU/TCP 데이터를 수집하고 MQTT, HTTP API, MySQL, Firebase로 전달해요. RF900 수신기가 투명한 시리얼 데이터를 내보내고 통신 조건이 맞는다면, EASY-LINK는 그 뒤에서 Modbus 센서 데이터 수집과 로컬 전달을 맡는 구성이에요. RF 장치 자체의 거리와 무선 품질까지 대신 보장하는 제품은 아니에요.

RS-485·RS-232 현장 장치와 로컬 데이터 목적지를 잇는 EASY-LINK 공식 제품 이미지예요.
EASY LOGGER는 여러 장치의 수집 주기, 저장 이력, 전달 상태와 대시보드를 관리하는 현장 엣지 서버 역할을 해요. 공식 기능 범위에는 DB·MQTT·HTTP API 연동, 대시보드 직접 구성과 양방향 PLC 제어가 포함돼요. 인터넷이 없어도 같은 로컬 LAN이나 Wi-Fi에 연결된 PC에서 EASY LOGGER의 현장 주소로 접속하는 구성은 가능하지만, 외부 VPN 접속에는 별도의 통신 경로가 필요해요.

로컬 수집·저장·전달 상태와 대시보드 운영을 맡는 EASY LOGGER 공식 제품 이미지예요.
장치 한두 대를 로컬 MQTT나 MySQL로 전달하는 일만 필요하면 EASY-LINK 중심으로 시작할 수 있어요. 여러 창고의 이력을 한곳에 보존하고 대시보드와 제어 권한을 함께 운영해야 한다면 EASY LOGGER를 더하는 편이 자연스러워요. EASY-LINK가 대시보드를 단독으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두 제품의 역할을 구분하는 핵심이에요.
EASY LOGGER MySQL 예제
아래 예시는 창고 온도센서의 Modbus 주소 40001을 warehouse_temperature 필드로 매핑한 뒤, 현장 운영자가 별도로 만든 외부 MySQL 데이터베이스에서 최근 값을 검색하는 흐름이에요. 주소와 배율은 예시이므로 실제 센서 매뉴얼의 주소 맵과 대조해야 해요. 이 예제는 현장 운영자가 별도로 만든 외부 DB와 외부 테이블을 사용해요. EASY LOGGER 내부 스키마를 설명하는 내용은 아니에요.
SELECT measured_at, device_id, field_name, value
FROM warehouse_sensor_history
WHERE device_id = 'WAREHOUSE-01'
AND field_name = 'warehouse_temperature'
ORDER BY measured_at DESC
LIMIT 100;
수집 중에는 EASY LOGGER의 DB History Logs에서 기록 시각과 처리 상태를 확인해요. 외부 MySQL에서는 보존 기간(retention), 장치별 검색 조건과 백업 주기를 따로 정해요. 인터넷이 끊긴 현장이라도 EASY LOGGER와 MySQL이 같은 로컬 네트워크에 있으면 수집 이력을 현장 안에 남기고 비교할 수 있어요.
로컬 대시보드와 제어 범위
대시보드에는 현재값만 두지 말고 마지막 수신 시각, 추세와 수집 상태를 함께 보여주세요. 값이 정상 범위여도 마지막 수신 시각이 오래됐다면 센서가 정상이라고 판단하면 안 돼요. RF 구간, 시리얼 포트, 수집 프로세스와 외부 DB 기록 중 어느 단계가 멈췄는지 나눠 볼 수 있어야 해요. 원격 설비 대시보드 운영 기준도 함께 참고할 수 있어요.
제어 버튼은 RF900 모델의 양방향 시리얼 전달이 확인된 경우에만 검토해요. 처음에는 읽기 전용으로 수집하고, 테스트 주소·최소 권한·허용 주소 범위·PLC 인터록·수동 복구 절차를 확인한 뒤 제한된 쓰기부터 시험해요. 대시보드는 비상정지 회로와 현장 안전장치를 대신하지 않으며, KISA의 스마트공장 보안모델처럼 산업 데이터 보안과 권한 분리도 함께 살펴봐야 해요.
현장 시험은 작은 범위로 시작해요
첫 단계에서는 센서 한 대와 RF900 한 쌍을 가까운 거리에서 연결해 원본 값과 수집값을 비교해요. 다음에는 실제 창고 위치로 거리를 늘리면서 연속 수집, 재부팅 후 복구, 마지막 수신 시각과 누락 여부를 확인해요. 그 뒤 로컬 MySQL 저장과 대시보드를 붙이고, 마지막 단계에서 필요한 제어만 제한적으로 열어요.
외부 MES나 운영 서버로 데이터를 보내야 한다면 인터넷 회선이 복구된 뒤 MQTT·HTTP API·DB 인터페이스 중 책임 구간을 정해 연계해요. 인터넷이 없는 동안에는 엣지 컴퓨팅 구조로 현장 수집과 저장을 계속하고, 외부 전송 실패가 현장 수집을 멈추지 않도록 구분해요. 네트워크 설정과 로컬 접속 방법은 EASY LOGGER 네트워크 설정 가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사용할 RF900의 정확한 모델, USB·RS-485·RS-232 방식, 센서 주소 맵과 창고 배치를 정리하면 현장 연결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다른 설비 데이터 수집 구성은 기술 블로그에서 살펴보세요.